무선랜을 통해 최대 16채널의 영상·음성정보를 실시간 감시하는 첨단보안기술이 등장했다.
베스타네트웍스(대표 나보균 http://www.besta.cc)는 동축케이블대신 무선랜을 이용해 다채널 영상·음성정보를 동시에 저장하는 차세대 보안장비 DMR(Digital Media Recorder)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복잡한 케이블공사 없이 관리자가 자유롭게 감시카메라의 위치를 옮길 수 있으며 MPEG보다 압축률이 뛰어난 H263 규격을 채택해 초당 15프레임의 고화질영상 저장이 가능하다. 또 양방향 음성정보 전달기능을 지원하므로 침입자가 감지될 경우 관리자가 육성으로 직접 경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베스타네트웍스는 이제품이 승강기나 골프장, 오래된 사무용 빌딩 등 별도의 유선케이블 설치가 곤란한 장소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대당 가격은 700만원선.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