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11월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청호 클릭큐 사장(왼쪽)과 김진범 팅크웨어 사장(오른쪽)이 29일 정보통신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상철 장관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11월의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수상작으로 일반소프트웨어 부문에 클릭큐의 ‘트라비타(Travita)’,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 부문에 팅크웨어의 ‘아이나비’를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트라비타’는 단순 기계번역은 물론 용어관리와 문서저작 전반을 지원해주는 번역 통합지원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정확하고 신속한 번역에다 번역저장 기술로 번역 데이터를 자산화할 수 있으며 특히 전문용어가 반복되고 물량이 많은 산업 번역에도 유용하다. 클릭큐는 지난 9월에 이 제품을 출시, 외국 IT기업이나 대학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아이나비’는 메모리카드에 전국 지도를 내장한 국내 첫 PDA용 플래시메모리 방식의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기상정보를 제공하며 일반 PDA 등에 탑재할 수 있다. 또 지도를 3차원 조감도를 통해 보여주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수정이 가능하다. 팅크웨어는 이 제품을 지난 7월에 기능강화판을 내놓았으며 그리스 오토헬라스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정보통신부 1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