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의 새로운 인터넷쇼핑몰 ‘Hmal’이 선보인다.
두 회사는 현대 계열 인터넷쇼핑몰인 e현대백화점(http://www.ehyundai.com)의 사명과 URL을 ‘Hmall(http://www.hmall.com)’로 바꿔 2일부터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용해 온 e현대(ehyundai)의 영문 표기가 외우기 어렵고 사용도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고객이 더욱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내 대형 인터넷쇼핑몰 중 가장 짧은 URL을 갖게 된 ‘Hmall’은 고객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사명 및 URL 변경과 함께 12월초부터 이미연을 주연으로 한 TV광고를 대대적으로 실시,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다.
특히 오프라인 현대백화점과 공조해 상품을 판매, 인터넷을 통한 백화점 상품판매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또 주요제품 판촉을 위해서 현대백화점 및 현대홈쇼핑과 제휴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Hmall’은 현재 100만명 선인 회원수를 내년말까지 300만명으로 늘리고 2003년 매출도 2500억원대까지 끌어 올려 인터넷쇼핑몰 업계 빅3에 진입한 후 2004년까지 업계 1위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