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단신

 △굿모닝신한증권 태평로지점(지점장 추경호)이 2일 신한은행 본점 2층으로 이전했다. 이전 기념으로 지점 방문객에는 기념품과 점심식사, 신규고객에게는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고 6일 오후 3시 30분에는 태평로지점 객장에서 ‘2003년 증시 및 투자유망 종목’을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증권예탁원(대표 노훈건)은 2일부터 장외파생금융상품에 대한 담보관리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신용도가 낮은 기관도 담보설정을 통한 신용보강으로 장외파생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며 담보권 설정, 일일정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대표 박종수)이 2일부터 대형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공인인증서 발급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 HTS 고객들은 지점을 방문할 필요없이 대우증권 HTS ‘베스트이지큐웨이(BESTez Qway)’나 대우증권 홈페이지에 개설된 인증센터에서 직접 온라인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우증권은 금융감독원의 지침에 따라 대부분의 증권사가 2003년에 공인인증제도를 일시에 도입할 경우 큰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 증권사 중 처음으로 공인인증 발급 업무를 실시하게 됐으며 당분간은 공인인증서를 통한 접속과 기존 비밀번호를 이용한 접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공인인증서 발급으로 사이버거래의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휴대폰이나 무선 전용단말기 등 모바일 트레이딩 이용고객에게도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도록 업무를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의 등록·상장기업들이 IR에 활용할 수 있는 해외 선진기업들의 IR활동 사례집이 나왔다.

 IR컨설팅회사인 IR큐더스(대표 이준호 http://www.irkudos.co.kr)는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리처드 히긴스의 ‘세계 IR의 최고 사례집(Best Practices in Global Investor Relations)’을 번역 출간해 이달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책은 AT&T·바스프·소니·도요타자동차 등 7개 기업의 IR활동 사례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GE의 사례를 통해 IR의 이론적 토대를 제시하고 있으며 새로운 인터넷기술을 IR에 적용한 AT&T와 미국 중심의 국제자본시장에서 유럽의 바스프가 취해온 노력 등 변화하는 IR 환경속에서 선진기업들의 IR활동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