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일본에 진출한 이 회사 소속 가수의 음판 판매가 올해 크게 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2% 오른 672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2일 주식 거래량은 12만주를 기록했으며 상한가 매수 잔량은 이보다 큰 17만6677주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소속 가수인 보아가 지난 3월 13일 발매된 엘범 한장으로 국내외에서 127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여기에 올해 발표한 5장의 싱글과 1장의 리믹스 앨범 112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반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이 회사가 5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철수연구소=증권사들의 종목 추천이 이어지며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7.97%(1450원) 상승한 1만9650원을 기록하며 4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일 대우증권과 한양증권은 이 회사를 데일리를 통해 신규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내년 IT수요 증가로 올해보다 성장률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양증권도 “올 실적이 부진했으나 내년에는 IT수요 증가에 따라 중국 등을 중심으로 보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