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인테리어 감각을 강조한 고급형 콤비 홈시어터(모델명 HTC-ST5100·사진)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DVD와 VCR의 복합형 ‘콤비플레이어’에 350W의 고출력 디지털앰프가 복합된 일체형 시스템이다.
디지털앰프를 내장해 본체의 크기를 슬림화, 일반 아날로그 앰프에 비해 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잡음과 열발생을 최소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스피커의 경우 젊은 층의 디자인 감각에 맞게 톨보이 스피커를 채택해 인테리어 감각을 한층 높였다.
특히 중저음을 강조하기 위해 100W의 고출력 서브 우퍼를 채택, 가정에서도 극장과 같은 웅장한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 콤비제품에는 제공되지 않았던 AM/FM 라디오 방송까지도 수신할 수 있다. 가격은 110만원대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