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캄엔지니어링(대표 홍지준 http://www.kokam.com)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용 대용량 외장형 배터리 ‘코캄파워(Kokam Power) NB’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A4 용지보다 작은 크기(270×205㎜)에 두께와 무게가 각각 9.7㎜와 720g에 불과하며 노트북 바닥에 놓고 쓸 수 있어 강의실과 비행기 등의 협소한 장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 편의를 위해 외부에 LED창이 설치돼 있어 노트북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충전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4개의 3.3Ah 용량의 전지를 직렬로 연결하고 또 2개를 병렬로 연결했으며 용량은 6.6Ah다. 완전방전 후 완전충전시 걸리는 시간은 4시간 정도이며 충전전압 범위는 14.8∼16.8V이다.
홍지준 사장은 “기존 원통형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는 노트북용 외장형 배터리는 용량이 2.1Ah 안팎에 불과해 최대 4시간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두께도 2㎝를 넘어 휴대하기에 불편했다”며 “이 제품은 각형 리튬이온폴리머전지를 사용해 가볍고 얇을 뿐만 아니라 용량은 두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