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가 한국 회원사들과 함께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비자코리아(대표 김영종)는 3일 LG·삼성·국민·비씨·외환 등 17개 회원사 실무자 30여명과 함께 ‘한국 카드 부정사용방지 실무위원회’를 결성하고, 부정사용에 따른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업계가 공동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부정사용은 위변조·명의도용·미수령·도난·분실·허위발급·전표위변조 등으로 인해 카드 소지자의 피해를 불러오는 사례를 일컫는다. 또 카드 부정사용에 따른 폐해는 본인은 물론 카드사들에도 기업이미지와 재산상의 타격을 주고 있다.
비자코리아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원사별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세미나·교육 등을 통해 사전예방책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