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홍승용 http://www.inha.ac.kr)는 2004년 개교 50주년을 맞아 전국 7위 대학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이와 함께 지정학적으로 공항, 항구, 첨단산업단지 등 펜터포트(Pentaport)를 갖추게 될 세계적 도시 인천에 위치한 점을 감안, 동북아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인하대학교는 현재 2개의 자매대학과 운영하는 복수학위제도를 미국, 중국, 일본 등 태평양 연안의 7개 세계적 대학으로 확대하고 이들 대학과의 국제공동연구와 학생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는 ‘특수한 학생을 특수하게 키운다’는 기치 아래 우수한 이공계학생과 어학특기자 등에게 영국의 옥스퍼드와 미국의 프린스턴대 등에서 시행하는 개인전담 지도교수제(Tutor System)를 도입, 국제통상분야와 지적재산권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대학 중에서 가장 첨단시설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숙사를 비롯해 500여억원의 재원을 들여 내년에 완공하는 최첨단 전자도서관인 ‘정석학술정보관’은 선진 일류대학 수준의 도서정보와 원격교육체계 및 컨벤션센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신입생들의 능력계발을 도와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함께 15층 규모의 하이테크센터는 이공계열의 연구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하대학교의 21세기 지식 연구기반이 될 이 센터는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약 6000평 부지 위에 건설되며 완공후에는 정보통신공학부를 비롯한 인하대학교 최첨단 교육시설이 수용, 학생의 첨단 교육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된다.
내년 IT관련학과 모집인원은 전자전기공학부 118명, 컴퓨터공학부 104명, 정보통신공학부 114명 등이다.
인하대는 이들 학생에 대해서는 △1인1조의 실험을 통한 실험실습교육 강화 △실기 위주의 소프트웨어 교육 △진로에 맞는 단계별 전공 설계프로그램 제공 △매 학기 6회 이상 정보통신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및 참여 의무화 △벤처전문가 중심의 겸임교수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BT관련학과 모집인원은 화학공학·고분자공학·생명공학·섬유공학을 전공하는 생명화학공학부는 총 164명을 모집하며 물리학·화학·생명과학·해양과학을 전공하는 자연과학계열의 경우 총 111명을 모집한다.
BT분야의 경우 인하대는 국책연구센터로 인정받은 초정밀생물분리기술연구센터·NO라디칼독성조절연구센터·컴퓨테이셔널일렉트로닉스연구센터·슈퍼지능기술연구소 등의 운영을 통해 축적된 연구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신기술을 이끌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