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시오가 한국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중이다.
카시오 디지털카메라 총판업체인 우신MIT(대표 김창수)는 지난주 방한한 카시오 본사 경영진과 한국내 카시오제품 AS망 통합 및 한국 직접투자 등 국내시장 진출에 따른 세부사항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우신MIT의 한 관계자는 “진출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으로 내년 초까지는 3∼4개의 에이전트가 취급하는 서비스망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카시오는 또 이르면 내년 4월 300만화소급 광학줌 디지털카메라 제품 출시에 맞춰 TV를 통한 광고를 선보이면서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시오 제품은 G-코스모가 시계를, 행남이 계산기를, 우신MIT가 디지털카메라를 각각 수입, 국내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일본 카시오는 PDA, 포켓PC ‘카시오페이아’, AU휴대폰 등 디지털 소형가전을 비롯해 악기, 계산기, 시계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