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인테리어 전문회사인 한샘(대표 최양하 http://www.hanssem.com)이 e비즈니스 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부터 고객관계관리(CRM)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샘은 최근 협업IT화 지원사업으로 협력업체와 구매, 납품, 결제 등의 자동화를 추진하는 등 공급망관리(SCM)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2003년도에는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위해 CRM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한샘은 이를 위해 이달 초 마케팅 부서에 CRM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한국투자신탁과 오라클에서 CRM을 총괄 관리했던 류승범 팀장을 마케팅 이사로 영입했다. 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CRM솔루션 도입계획을 마무리짓기로 하고 전체 부서의 업무 프로세스 분석에 들어갔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