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정보통신대학원은 디지털콘텐츠 전공 석사과정을 내년 학기부터 신설한다.
현재 일부 사이버대학의 학부에 비슷한 과정이 개설돼 있지만 석사과정에 디지털콘텐츠를 전문으로 교육하는 과정이 개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과정에서는 디지털콘텐츠의 기획·제작·분석에서 평가·관리까지 교육하며 정해진 커리큘럼 없이 매년 학계나 산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콘텐츠 과목은 학생들이 추천한 이영곤씨가 강의를 맡는 등 교육생이 직접 업계나 학계의 인사를 추천해 전문강사진을 뽑기로 했다.
대학원 측은 기존 전자상거래 전공을 e비즈니스 전공으로 개편했으며 오는 17, 18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해 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