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멀티미디어솔루션업체인 휴림 인터랙티브(대표 이원택 http://www.hurim.com)는 SK텔레콤에 ‘음성채팅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림의 음성채팅시스템은 휴대폰, 웹, ARS 등 SK텔레콤의 모든 통신매체를 연결해 일대일 또는 다자간에 실제 목소리로 채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설된 하나의 방에서 최대 4명까지 채팅이 가능하다. 또 졸라맨, 로봇 등 5가지 목소리로 음성변조가 가능하며 대화중 배경음악 송출, 이상형 검색, 일대일 채팅, 보이스헌팅 등 문자채팅의 기능을 대부분 구현했다.
기존 국내 음성채팅 시장은 일부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통화기능, 무선 콘텐츠사업자들의 채팅서비스, 700번을 이용한 유료 대화방 등이 있다.
휴림 이원택 사장은 “음성채팅시스템은 사용량이 많은 이동통신서비스와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개발했다”며 “SK텔레콤이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 관련 시장이 엄청나게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