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업체 넷기어코리아(대표 김진겸 http://www.netgear.com)가 매출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그동안 유통상가를 통한 SOHO 및 홈네트워크 장비사업에 중점을 두고 국내 사업을 진행해온 넷기어는 최근 중소기업용 신제품을 잇따라 발표하며 기업 시장으로 발을 넓혀나가고 있다.
넷기어는 다음달 L2 스위치 및 기가비트급 스위치 신제품인 ‘FSM750S’와 ‘GSM712’를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중으로 L3 스위치를 비롯해 방화벽 전용 라우터, 가상사설망(VPN)용 라우터 등 기업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선랜 사업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내년에는 일반 이용자가 아닌 중소기업의 무선랜 구축 및 장비공급 사업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진겸 사장은 “2003년은 기존 SOHO 및 홈네트워크 시장에서 중소규모 기업용 네트워크 시장으로 수요확대를 지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제품 출시, 서비스 및 채널망 강화 등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