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쓰가 광통신·왜곡센서 등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고출력 반도체 레이저를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새 반도체 레이저는 1A의 전류로 0.45W 출력의 레이저를 방출할 수 있는데 안리쓰는 2개의 다른 복합반도체물질 사이에 발광층을 접합시켜 빛의 흡수를 최소화시키고 전기 빛 변환의 효율을 20%까지 끌어올려 이같은 출력이 가능하도록 했다.
새 반도체 레이저는 레이저 방출 출력을 500㎽로 설정했을 경우 전력소모는 3.3W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기존 안리쓰의 반도체 레이저는 같은 설정에서 5.1W를 소모한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