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첨단과학단지 소재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럭스피아(대표 최성규 http://www.luxpialed.com)는 최근 전라북도와 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조성한 전북신기술지역펀드의 첫 투자업체로 선정돼 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신한은행·산업은행·기업은행·튜브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4억원을 투자받는 등 총 43억원의 자금유치에 성공, 안정적인 연구개발 및 제품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7월 설립된 럭스피아는 램프 타입과 표면실장장치(SMD) 타입의 LED를 주생산품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 최소형 LED(0.8×0.5㎜)와 두께 0.3㎜의 초박형이 가능한 칩사이즈패키지(CSP) 타입의 백색LED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애폭시 내열성 개선을 위한 산·학·연 공동 연구와 LED램프 설계, 백색LED 활용 조명기구, 신호등 및 전광판 등의 응용분야에도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자금유치를 계기로 세계적인 백색LED 전문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