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인기상품]품질우수-이동통신 `KTF`

 음성분야 품질 부문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KTF는 비음성분야 상품에서도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KTF는 2001년 1월 선보인 ‘매직엔’을 시작으로 무선인터넷 시장을 개척해왔다. 매직엔으로 각종 무선인터넷 관련 상들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아이콘 형태의 무선인터넷인 멀티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작년 11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멀티팩의 가입자는 서비스 개시 10개월이 지난 현재 190만명을 돌파했으며, 패킷이용량도 연초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2억 패킷량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난 상반기에는 모바일 커머스 브랜드인 케이머스를 선보였다. KTF는 케이머스를 통해 모바일 결제, 상품권, 복권, 예약·예매, 뱅킹, 쿠폰 등 ‘돈이 오가는 경제생활은 휴대폰 하나로 다 하게 한다’는 것을 모토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3세대 통신인 cdma2000 1x EVDO 브랜드 ‘핌’을 앞세워 무선 멀티미디어 시장을 선점을 꾀하고 있다. 이같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KTF는 3G 세계회의에서 선정하는 ‘3G CDMA 업적상’을 수상했으며 비즈니스위크지가 선정한 ‘세계 IT 100대 기업에서 4위(이동통신사 중 1위)’에 오른 바 있다. KTF는 오는 2005년까지 무선데이터 매출을 전체의 25%까지 끌어올려 무선인터넷 강자자리를 굳힌다는 전력을 세웠다. 

 

 |이경준 KTF 사장 인터뷰|

 KTF는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통신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모든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인류의 삶을 자유롭게 한다’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경준 사장은 이를 압축한 비전슬로건이 바로 ‘모바일 라이프 파트너’라고 설명한다.

 이 사장은 “이 비전의 최고 핵심가치는 고객만족이며, 이는 외부고객에 대해서는 최고의 모바일 라이프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KTF는 성숙기 시장에 접어든 이동통신 시장환경과 다양한 고객 필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자사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일대일 고객지원을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객관계관리(CRM)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오는 2005년까지는 더 나아가 고객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