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대표 이상기)가 회원 현금서비스 자산을 담보로 4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출범 이후 첫 ABS를 발행함으로써 대외 신인도를 공식 인정받게 된 것은 물론 안정적인 자금조달 경로를 확보하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8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5000억원으로 늘렸으며, 내년 초 두번에 걸쳐 추가적으로 ABS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