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판촉물이나 기념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전자구매 방식이 선보여 화제다.
한솔CSN(대표 윤종철)은 13일 한미은행과 ‘기념품 전자구매 쇼핑몰’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솔CS클럽과 연동돼 오픈한 전자구매 쇼핑몰은 한미은행 모든 영업지점이나 고객관리부서 등이 판촉이나 영업활동을 위해 필요로 하는 기념품이나 판촉물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념품 전용 사이버 매장이다.
한미은행은 이때까지 기념품이나 판촉물을 주문할 때 일일이 상품 수량이나 가격을 선정해 발주해 왔다. 한미은행 측은 “기념품 구매 쇼핑몰을 한솔CS클럽에 아웃소싱해 구매비용과 인력 등 직간접 비용을 절감하고 구매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솔CSN 황병종 상무는 “한미은행은 추가비용없이 구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구매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검증된 유통물류 서비스를 도입해 기업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한솔 쇼핑몰 사이트에 1000여종의 상품을 소개하고 한미은행 본사에 종합 샘플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