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TV(대표 김봉진)는 다음달 1일 미국 터너사의 유명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를 개국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뉴스 채널 CNN의 국내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CSTV는 미국 터너사의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를 해외 재전송 채널로 개국하며, 그동안 위성방송에만 공급했던 클래식 영화채널 ‘TCM&클래식무비’를 내년부터 케이블TV에도 공급한다.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는 워너브러더스, MGM, 하나바버라(Hanna-Barbera) 등의 방대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확보, 전세계 145개국에서 14개의 언어로 방송되고 있다.
또한 카툰네트워크는 ‘커리지 더 카워들리 도그’ ‘카우 앤 치킨’ ‘덱스터스 래버러터리’ ‘에드, 에드 앤 에디’ ‘아이 앰 위즐’ ‘조니 브라보’ ‘마이크 루& 오크’ ‘십 인 더 빅 시티’ ‘사무라이 잭’ ‘그림 앤 이블’ ‘타임 스쿼드’ ‘파워퍼프 걸’ 등의 자체 제작 시리즈도 방영한다.
TCM&클래식무비는 할리우드의 황금 시대를 장식한 수작들을 방영하는 클래식 영화 전문채널로 현재 미국 6400만, 유럽 2400만 가구에 방영되고 있으며, 아시아 5개국에 진출중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