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홀딩스=인터넷 사이트의 유료화 이후 회원수가 늘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60원(12%) 상승한 56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190만주를 넘어 전일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최근 공동대표인 전제완씨가 구속되면서 급락했으나 프리챌 사이트 유료화 이후 꾸준히 고객이 늘며 주가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심준보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프리챌의 유료회원수가 17만명으로 손익분기점인 20만명에 근접했다”며 “인터넷주들의 주가에 탄력이 생긴 상황에서 회원수 증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그로웰메탈=기업분할에 따른 재등록후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350원(11.84%) 오른 1만275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전일 9만주에 불과했던 거래량도 16일 282만주를 기록하며 급증했다. 그로웰메탈은 지난 5일 그로웰전자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된 업체로, 지난달 22일 재등록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 충남 아산에 연 1만5000톤 규모의 리퀴드메탈 합금 생산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 곳에서 생산된 합금은 리퀴드메탈코리아에서 휴대폰용 외장품으로 가공된 뒤 삼성전자 등에 납품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