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미래에셋증권의 가상사설망(VPN)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의 본점과 35개 지점을 연결하는 이번 VPN망 구축은 ADSL 2개 라인을 도입, 평상시에는 전용선 트래픽의 일부를 처리하는 보조라인으로 사용하고 전용선의 장애가 발생할 경우 VPN망을 백업망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퓨쳐시스템은 미래에셋이 VPN을 설치할 경우 현재 사용하는 전용선의 트래픽 부담을 약 4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쳐시스템은 지난 9월부터 2회에 걸쳐 실시된 벤치마크테스트(BMT)를 거쳐 이번 프로젝트의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퓨쳐시스템은 미래에셋 본점에 VPN·방화벽 게이트웨이 제품인 ‘시큐웨이게이트2000·사진’과 통합관리프로그램인 ‘시큐웨이센터2000’을 설치하고 35개 지점에는 ‘시큐웨이게이트100’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