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은 17일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 기탁과 함께 삼성은 오는 25일까지 4만여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2002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병행 실시, △양로원·고아원 등 결연 단체 △겨울 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지역 주민 △복지수혜 사각지대의 노숙자·재소자 등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성금은 이수빈 삼성사회봉사단장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임광빌딩 3층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한승헌 회장(전 감사원장)에게 전달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