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디코더(사진)는 이벤트 당첨번호를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도록 특수투명필름에 인쇄해 고객이 해당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야만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고객DB를 단기간에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모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디비인터랙티브(대표 안경훈 http://www.dbinteractive.co.kr)는 오프라인 기업들이 기존 고객을 온라인 고객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프로모션 도구인 ‘디엠디코더(DM-Decoder, 실용신안출원 제2002-30897호)’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디엠디코더는 인터넷사이트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해당 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 화면에 투명필름을 갖다 대야만 이벤트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당첨여부를 확인하려는 고객들의 회원가입을 자연스레 유도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고객을 온라인 고객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어 온라인 고객DB를 단기간에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
이 회사 안경훈 사장은 “일반적인 종이 경품권 형태의 프로모션 도구의 경우 고객반응률이 1%에도 못미치지만 디엠디코더와 같은 특수필름형태는 반응률이 최고 37%에 달한다”며 “오프라인 고객을 온라인 고객으로 전환하려는 기업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비인터랙티브는 98년 설립된 DB마케팅 전문업체로 디엠디코더 외에도 아이디코더, 디비아이디코더, 온라인디코더, 윈도카드 등 다양한 형태의 디코더를 개발해 총 4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