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및 과학용(ISM)으로 할당돼 핫스폿 기반의 무선랜 서비스 대역으로 활용하고 있는 2.4㎓, 5.8㎓ 대역 주파수 기술기준에 직교주파수분할다중화(OFDM) 기술이 포함된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해당 대역의 무선랜 기술기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 무선랜용으로 5.8㎓ 대역(5.725∼5.825㎓) 주파수를 추가하고 기술기준에 OFDM을 추가할 계획이다.
OFDM기술은 전파의 반사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여러개의 캐리어를 보내는 방식으로 전송속도를 빠르게 하면서 외부 영향을 최소화해준다.
한 전문가는 “사업자에 할당되는 주파수와 달리 ISM밴드 주파수의 기술기준과 관련된 사항이므로 개정안이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술기준에 신기술인 OFDM을 포함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라고 파악된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오는 26일까지 특별한 반대가 없을 경우 이를 확정할 방침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