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고부가가치 첨단기술을 보유한 업체 일부를 ‘충청남도 선도기업’으로 지정,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폐쇄회로(CC)TV 카메라와 모니터를 생산하는 미토스(대표 황재학), LCD용 유리기판 제조사인 유아이디(대표 김홍우), 항공기 시뮬레이터 제조업체 썬에어로시스(대표 박선태) 등 모두 9개 업체다.
업체 선정은 고부가가치형 첨단기술을 보유한 중소 제조업체로 △연간 총매출액 10억∼300억원△연간 종업원 1인당 매출액 5000만원 이상 △주력제품의 판매단가 100g당 5달러 이상 △최근 3년중 2년 동안 연구개발비가 연간 총매출액의 5% 이상 △최근 3년중 2년 동안의 연속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 △연간 수출액이 100만달러 이상이고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율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 9개 기업에는 경쟁력 강화자금 11억원 융자지원, 신용보증 4억원, 경영안정자금 대출 때 1%(5%에서 4%로 인하) 우대금리 적용, 기술애로시 중소기업지원기관과 연계한 산·학·연 컨소시엄 참여, 국내 전시회·박람회 참가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이 우선 지원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