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오영교 http://www.kotra.or.kr)는 중기청 후원으로 20일 중국 IT업계의 대형 통신서비스업체 및 장비 유통업체들을 초청해 서울 염곡동 사옥 8층 사이버상담실에서 개최한 ‘중국 IT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2500만달러에 가까운 수출상담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중국의 베이징·상하이·광저우, 홍콩·대만에서 총 7개사 바이어들이 참가해 국내 유망 중소 IT기업 42개사와 상담을 벌인 이번 상담회에서는 20일 하루 동안 22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21일 개별 공장 방문에서 300∼40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국 바이어들이 관심을 갖는 품목은 CDMA 관련 통신부가서비스, 칩 등 통신부품, 계측기기 등과 온라인·모바일게임 및 캐릭터 등이다. 특히 중국 젊은층의 기호에 적합한 새로운 게임, 캐릭터, 통신서비스 등의 수출이 향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KOTRA 중국지역본부는 중국 IT시장이 유망함에 따라 앞으로 지역·품목별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을 중국 현지에 초청, 상담을 주선하는 등 수출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