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바이오링크(대표 고영수 http://www.dhbiolink.com)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효과를 보이는 ‘알러지나’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바이오링크는 2022년까지 해외 시장에서 이 기술을 적용한 약품의 제조·판매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의약조성물, 그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한 알러지나는 아토피성 피부염·알레르기성 비염·중이염·천식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
알러지나는 바이오벤처기업 켐온과 원광대 한약학과 김형민 교수, 한방소아과 박은정 교수팀이 공동개발했으며 황금·지심·시호 등 30여 가지의 생약재를 넣어 추출·정제해 제형화한 제품이다.
고영수 사장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미국은 물론 남미와 동유럽·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의약품 수출 전문회사인 HEPA인터내셔널을 통해 구체적인 시장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