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고속·대용량의 SAN 스토리지 시스템 ‘이터너스3000’ 4개 모델과 7개 제품을 23일 발표했다.
네트워크·서버·스토리지·미들웨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후지쯔 플랫폼 컨셉트인 ‘트리올레’에 기초해 개발된 이 제품은 8기가바이트의 캐시메모리, 초당 2기가바이트의 고속 파이버채널(FC), 초당 1만5000회전(rpm/s)의 고속 디스크 드라이브를 채택, 기존 미드레인지 제품인 ‘이터너스 GR720’ 모델과 비교할 때 최대 3배의 처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146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드라이브를 240개까지 탑재해 미드레인지의 스토리지임에도 35TB급까지의 용량확장이 가능하다. 또 운용중에 1개 단위의 디스크를 증설할 수 있으며 다른 디스크로의 데이터 이행도 가능하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