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대표 임병동 http://www.inzen.com)은 SK텔레콤의 ‘통합보안관리(ESM) 2단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0억원 규모에 달해 ESM 프로젝트 중에서는 최대 규모에 속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전사 정보보호 시스템의 체계적인 관리와 침해사고의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기업의 보안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구축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인젠의 ‘시큐플랫 ESM’은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의 확장가능성과 대규모 사이트에 적합한 기능, 대용량 데이터 처리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젠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행정자치부 통합보안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달 들어 행정자치부의 행정전자서명 인증관리 기반시스템 확충사업을 따내는 등 4분기 들어 대형 ESM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
임병동 인젠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공공(행자부), 금융(증권전산)에 이어 통신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며 “대형 ESM 프로젝트의 수주를 통해 관련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