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이 23일 경북티피공인교육센터, 국민대학교 인터넷경영연구센터, 영진전문대학 ECRC, 핸디소프트 교육센터 등 20개 기관, 83개 교육과정을 올 하반기 ‘e비즈니스 교육인증제도’의 인증교육과정으로 선정, 인증서를 전달했다.
e비즈니스 교육인증제도는 비정규 교육기관의 e비즈니스 관련 교육과정을 평가해 우수한 교육과정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로 e비즈니스 관련 교육과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교육과정을 도입하도록 유도하고 향후 업계가 요구하는 e비즈니스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번 하반기 교육과정에는 90개 기관, 400개 과정을 신청, 약 5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상반기에 비해 일반교육기관의 신청비율이 대폭 증가했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이번 2002년도 상하반기 인증부여기관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교육인증업체 협의회를 구성해 모범사례에 대한 홍보 및 대정부 정책건의 창구역할을 수행, 향후 지속적으로 e비즈니스 교육인증제도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