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2월의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수상 제품으로 일반 소프트웨어 부문에 넥스시스템의 ‘윈넷(WinNET)’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부문에 에스디엔터넷의 ‘네이비필드’를 각각 선정했다.
‘WinNET’은 윈도 기반 터미널(WBT:Window Based Terminal) 환경에서 PC를 이용해 서버에 접속한 다음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서버에서 실행하는 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서버 접속만으로 응용소프트웨어를 실행해 업무를 처리하며 어떤 성능의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넥스시스템은 지난 9월 출시해 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태국·중국 등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을 추진중이다.
‘네이비필드’는 2차 세계대전중 해전을 배경으로 기존 패키지 형태의 네트워크 전략게임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해전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에스디엔터넷은 지난 9월에 해외에서 먼저 선보여 일본·중국·대만·홍콩·싱가포르·태국 등 해외 10개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도 수출상담을 추진중이다.
이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23일 오후 정보통신부 14층 회의실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