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솔루션 개발업체인 에이치오씨(HOC·대표 임호근 http://www.jebia.co.kr)는 회사 메일주소를 도메인처럼 쓸 수 있는 이색 웹메일 서비스 ‘제비아(JEBIA)’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비아는 메일주소를 홈페이지 주소처럼 웹브라우저 주소입력창에 입력하면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접속과정이 짧고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회사 메일주소를 웹메일 주소로 활용할 수 있어 메일서버 구축이 부담스러운 20여명 내외의 소기업들의 비용절감에 효과적이다.
이 서비스는 또 여타 웹메일 업체들이 사용하는 센드메일(send mail) 엔진이 아니라 큐메일(qmail) 엔진을 사용해 적은 메일공간으로도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최대 30MB 용량까지 메일전송이 가능하며 파일도 동시에 3개까지 첨부할 수 있다.
이밖에 얼굴사진이나 풍경사진 등을 e메일 바탕무늬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팸메일 차단기능을 제공하고 다국어를 자동으로 지원한다.
에이치오씨는 오는 1월 20일부터 제비아 웹메일서비스를 유료화할 방침으로 개인은 2000원(30MB)∼5000원(100MB), 단체는 인원과 용량에 따라 차별화하되 1년 선입금시 5∼15% 할인 제공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