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30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다목적실에서 대전첨단산업진흥재단 설립에 필요한 10억원의 기금을 대전시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난달 18일 재단 창립 발기인 총회 후 기금 목표액 100억원 가운데 정보통신부의 지원금 25억원과 시비 25억원, 하나은행 10억원 등 총 60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모금액 부족분 40억원에 대해서는 오는 2006년까지 연차 계획을 세워 점차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날 모금액 전액을 시 금고에 입금하는 한편 진흥재단 설립을 위한 세부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1월중 임시 이사회를 열고 각종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재단 운영에 필요한 요원도 실배치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