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는 12월 31일자로 컴팩코리아와의 합병과 관련한 모든 법적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31일자로 한국HP는 법률상으로 컴팩코리아를 합병, 존속하게 되며 컴팩코리아는 모든 자산과 계약상 권리, 의무를 한국HP에 양도하고 해산하게 된다.
양사는 지난 11월 6일에 합병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를 마친 바 있다. 이미 컴팩코리아에 소속됐던 직원들은 지난 12월 13일과 20일에 걸쳐 서울 삼성동 아셈빌딩에서 여의도 한국HP 사옥으로 이전해 근무하고 있다.
양사 합병과 관련한 주요일자는 다음과 같다.
△2001년 9월 4일 미국 HP와 컴팩 본사간의 합병계약 체결
△2002년 5월 3일 미국 HP와 컴팩 본사간의 합병 완료
△2002년 11월 6일 한국HP와 컴팩코리아간 합병계약 체결
△2002년 12월 31일 한국HP의 컴팩코리아 합병 등기 및 컴팩코리아 해산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