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웨이(대표 범재룡 http://www.nextway.co.kr)는 최근 NEC 중국지사와 자사의 MP3 플레이어 신제품인 ‘NMP-512’ 모델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OEM 계약에 따라 넥스트웨이는 이달부터 6개월간 총 3만여대의 제품을 NEC에 공급, 400만달러 이상의 매출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하는 모델은 MP3 인코더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고급형 제품으로 디지털음성녹음 기능을 비롯, FM라디오 수신·녹음, 네거티브 액정화면(LCD) 등을 채택하고 있다. 전원장치로는 AAA 배터리와 충전용 배터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넥스트웨이의 이태호 이사는 “선발업체들을 제치고 NEC와 OEM 계약을 맺게 돼 넥스트웨이 제품의 품질 신뢰성을 대내외에 공인받게 됐다”며 “특히 향후 2년내 MP3 플레이어 분야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중국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넥스트웨이는 ‘NMP-512’ 신제품을 일본과 국내 시장에는 넥스트웨이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며 향후 중국·홍콩·대만·태국 등지의 동아시아로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