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가 국내 최고 대우를 받고 일본에 수출된다.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는 넥슨의 일본 현지법인인 넥슨재팬과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를 계약금 100만달러에 매월 매출액의 30%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일본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소프트맥스는 그동안 일본 수출을 제의해온 여러 업체 중 넥슨재팬이 가장 높은 로열티를 제시해 이 회사와 수출계약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출계약으로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는 일본에서 넥슨재팬이 올해중 서비스할 것으로 보인다.
정영희 소프트맥스 사장은 “대만·중국 등 아시아 각 지역의 바이어들도 ‘테일즈위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달중 다른 지역과도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일즈위버’는 패키지게임을 방불케 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깔끔한 그래픽으로 각광받고 있는 온라인게임으로 현재 오픈베타 서비스중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