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는 국민의 국정참여를 활성화하고 국민통합을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노무현 정부’를 구현할 계획이다.
인수위 국민참여센터는 6일 지역·이념·계층·세대간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이끌기 위해 △온오프라인 인사·정책 수렴 △주요 정책 여론조사 △자문단 구성 등 3개의 축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수위는 오는 10일 노무현 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가 있는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의 국민정책제안센터에서 인사·정책 제안 인터넷 홈페이지 및 창구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민정책제안센터는 노 당선자의 홈페이지(http://www.knowhow.or.kr)나 팩스, 서신, 직접 면담를 통해 주요 정무직에 대한 인사와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주요 현안 및 정책 이슈에 대해 일반 국민, 전문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정책결정 과정에 반영키로 했다.
이밖에 시민단체, 학계, 인터넷 관련 단체 인사 등으로 자체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신화수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