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본부(본부장 박종수)는 8일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와 모바일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다.
대구본부는 이에 따라 오는 3월 말까지 계명대학교 캠퍼스에 KT의 초고속 무선인터넷 네스팟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엑세스포인트(AP) 101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구내무선전화와 공중망서비스를 이동전화로 제공하기 위해 구내무선교환기(WPABX)를 함께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계명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오는 4월부터 교내 어느 곳에서나 노트북과 PDA, 이동전화를 이용해 무선 초고속 인터넷과 무선이동통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계명대는 이번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통해 학교를 첨단교육환경으로 개선하고, 대학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