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 과학기술인력 유치·활용사업에 총 116억원이 투자된다.
과학기술부는 7일 해외 우수 과학기술인력을 유치·활용하고 국내 애로기술 해소 및 첨단 원천기술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2003년 해외 과학기술인력 유치·활용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 사업에는 지난해에 비해 383% 증가한 총 116억원이 투자되며 세부사업도 국내의 대학·연구기관에서 해외 과학기술자를 필요한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새롭게 추가된 사업은 해외 석학 단기유치활용사업(10억원), 해외 과학기술자 장기채용사업(10억원), 외국우수학생 연구원 초청연수사업(25억원) 등이며 기존 사업인 해외 고급과학두뇌 초빙활용과 해외 현지 연구인력시설 활용사업에는 각각 63억원과 8억원이 지원된다.
과기부는 1월 중에 사업공고를 내고 선발 및 평가절차를 거쳐 사업별로 3월부터 최종지원대상자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