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구직자들은 올해 취업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취업사이트 또랑(대표 문성국 http://www.ddorang.com)이 최근 지역 구직희망자 480명을 대상으로 ‘올해 도내 취업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가 ‘취업하기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과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19%와 10%에 불과했다.
또 구직지역으로는 80%가 전북을 희망했으며 수도권은 12%, 지역에 상관없다는 응답은 4%로 나타났으며 불쾌한 면접사례로는 학벌선호(25%), 무성의한 면접관 태도(22%), 턱없는 연봉제시(18%), 인신공격(9%) 순으로 답했다.
이와 함께 구인정보를 결정하는 가장 큰 기준으로는 34%가 연봉조건, 23%가 업무내용, 19%는 복리후생을 꼽았으며 구인정보 제공시 연봉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61%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