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 올심기술(대표 최운철·http://www.allsim.co.kr)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개념의 물리 교육용 SW ‘가상물리실험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심기술이 지난해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엑스포에 이 제품을 출품한 이후 입소문을 들은 교육기관과 학부모, 사이버교육업체들의 구입문의가 쇄도해 2개월만에 2000만원어치가 팔려나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부터 마케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교육관련 정부부처와 온라인교육업체, 과학실험실 현대화사업에 참여하는 학내망 사업자, 과학 및 산업장비사업체를 중심으로 홍보에 나서고 일본·중국·싱가포르등 해외시장을 겨냥해 패키지SW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 회사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가상물리실험실 SW는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입체적인 3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초보자도 사용하기 쉬운 인터패이스와 교과서 순서에 따른 실험배열로 이뤄졌다.
또한 마우스 조절과 설정창을 이용해 한가지 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올려 사용할 수 있도록 액티브X 형태로 제공돼 연구수업과 학습자료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힘과 운동, 에너지와 열, 전기와 자기, 파동과 입자 등의 물리실험을 단순한 시각화에서부터 복잡한 응용 및 분석까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최운철 사장은 “중·고·대학생은 물론 물리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쉽게 물리를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물리실험 SW”라며 “올해 매출을 극대화해 과학관련 SW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62)350-2600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