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사이버트레이딩 서비스 수준 전반적인 향상-스톡피아 평가결과

 국내 증권사들의 인터넷 트레이딩서비스 수준이 최근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금융사이트 평가사이트 스톡피아(http://www.stockpia.com)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33개 증권사들의 인터넷 트레이딩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26개 증권사가 우수 등급인 A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평가 당시 A등급이 22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4개사가 높은 점수로 뛰어오른 결과다.

 특히 최우수등급인 AAA등급을 얻은 증권사수도 13개사에 달해 지난번 8개와 비교하면 전반적인 질적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 스톡피아의 이균 부사장은 “그동안 국내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는 대형사들이 주도해왔으나 최근 들어 중소형 증권사들도 나름대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는 추세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5개 항목에 걸쳐 총점 평균 93.55점(100점 만점)을 받은 삼성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