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업체인 인포허브(대표 이종일)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와 가족을 위한 ‘하이맘’서비스를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사이트인 네이트에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인포허브는 ‘W이론’으로 유명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면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지난해 3월부터 이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하이맘’에 가입한 부부는 매일 오전 출산 카운트다운과 함께 의사, 가족 등 여러 사람의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으며 매주 한번씩 아기의 발달 정도를 보고받는다. 한달에 한번은 아기의 키와 몸무게 평균치를 나타내는 메시지가 도착한다. 메시지를 받은 후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 부부끼리 그림편지 보내기, 가족에게 아기 소식 알리기, 병원가는날 알람 설정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ARS(060-700-5369)를 이용해 아기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다. 하이맘 서비스는 월정액 4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건당 200원의 부가 요금이 과금된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