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이 미국의 3대 IT아웃소싱 회사인 CSC(Computer Science Corporation)와 손잡고 아웃소싱사업에 적극나선다.
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 http://www.hit.co.kr)은 미국계 세계적인 아웃소싱 회사인 CSC(대표 반 허니커트 http://www.csc.com)와 아웃소싱 서비스부문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CSC의 고객인 캐리어코리아에 대한 IT아웃소싱 서비스에 나섰다. 아웃소싱 부문은 하드웨어 유지정비, 데스크톱·서버 운영관리 및 LAN관리, 헬프데스크 등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 CSC사가 추진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아웃소싱사업 분야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 아웃소싱사업에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 2월 CSC사와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 같은해 5월부터 CSC 글로벌 고객의 한국법인 2개사에 인프라 아웃소싱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CSC는 미국계 EDS, IBM과 함께 세계 3대 IT 아웃소싱 업체로 꼽히며 지난 2001년 13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