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 http://www.sindo.co.kr)는 최근 일반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잉크젯복합기와 자사의 제품을 차별화하기 위해 디지털복사기로 명칭을 변경하고 판촉을 강화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신도리코의 관계자는 “자사가 개발 생산하는 디지털복사기는 복사기를 바탕에 두고 있으며 이는 프린터 근간인 잉크젯복합기와는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에 명칭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복합기란 이름으로 구분없이 불리다 보니 고객에게 혼선을 빚는 상황이 발생해 더 높은 기능을 보유한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복사기 업체들이 판매하고 있는 다기능 사무기는 프린트·팩스 기능 등을 하는 장치를 별도로 장착해야 하며 대용량의 용지지원 및 출력속도, 데이터 저장능력 등에서 잉크젯복합기와 다른 점이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