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소장 경종민)는 일본 세이코인스트루먼츠(대표 이리에 아키오)로부터 대학 반도체 교육에 사용할 EDA툴(제품명 SX-9000) 50카피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세이코가 기증한 툴은 △회로도에 따라 레이아웃을 자동 생성하고 △생성된 아날로그 셀들을 자동으로 배치·배선할 수 있으며 △설계를 최적화하는 세부 툴로 구성돼 있으며 각 설계자의 환경에 맞게 변형시킬 수 있어 설계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세이코측은 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본사 엔지니어가 직접 내한, IDEC 소속 교수 및 대학생들에게 제품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후속 제품(New-SX) 기증 및 교육 등 IDEC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IDEC는 이를 지역 센터와 전국 대학 60여개의 워킹그룹에 배포하는등 반도체 설계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