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임주환)는 13일부터 5일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개방실험실에서 차세대 음성데이터통합(VoIP) 프로토콜인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에 대한 상호운용성 시험을 개최한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 7월에 개최된 1차 SIP 상호운용성 시험에 이은 두번째다. 넷브레인·넷코덱·다이알로직코리아·삼성전자·코스모브리지·클립컴·피스소프트·ETRI 통신프로토콜표준연구팀·ETRI IP응용기술팀·LG전자 등 10개 국내 업체와 넷테스트·라드콤·시스코시스템스 등 3개 외국업체를 포함한 총 13개 업체의 제품이 테스트를 받게 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SIP 프록시, SIP 게이트웨이 등의 장비가 SIP 표준인 ‘RFC 3261’ 규격에 맞게 기능을 구현하는지 여부를 타사제품과의 연동시험을 통해 검증한다. 또 RFC 3261 규격과 하위 RFC 2543bis 규격과의 상호호환성 시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