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동서대, IT 인력양성 협력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세탁)과 동서대학교(총장 박동순)는 1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IT인력 양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진흥원은 교육수강생 1인당 35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해 본인 부담금을 크게 줄이며, 동서대학교는 교내 정보교육원 주관으로 IT인력 양성교육을 맡게 된다.

 교육내용은 C언어·자바 프로그래밍 등 IT직무교육과 일본어능력시험 2급 수준의 회화·문법 등 일본어교육을 중심으로 8개월 집중교육으로 이뤄진다.

 지원자격은 부산 거주 및 부산 소재 대학의 재학생이나 졸업생으로 50명을 선정해 수료자 중 10% 이상은 부산지역 IT기업에서 채용하고 60% 이상은 일본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교육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3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8개월동안 교육이 실시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