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부품업체 우영(대표 박기점 http://www.wooyoung.co.kr)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레이저스캐닝유닛(LSU)’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
우영은 1년간의 연구끝에 LSU에 대한 시생산을 완료하고 14일부터 삼성전자 프린트사업부에 1차 수주분 2500개 납품을 시작으로 프린터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우영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 창동과 중국 선양에 월 10만개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1분기 말에는 생산능력을 20만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올해 LSU부문에서 연간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U는 레이저신호를 인쇄드럼에 주사하는 레이저프린터의 핵심부품으로 지금까지 국내 프린터업체들이 일본에서 수입, 충당해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